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입력 2018-12-12 09:36  | 수정 2018-12-12 10:36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진 못했는데요.

타임은 현지시각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올해의 인물'을 발표했습니다. 또, 그들의 표지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진실을 위해 싸우다 희생을 감수한 언론인들을 선정했습니다.

타임지는 지난 1927년부터 매년 말 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나 사회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발표해왔는데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을 최종후보로 뽑은 이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차례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로, 지난해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정된 바 있는데요. 올해 후보명단엔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과 함께 2018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 명단에 트럼프 대통령도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3년 연속 정치인으로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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