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술에서 예술로"…아트토이 `참이슬 더니`, 100개 한정 판매
입력 2018-12-12 09:31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술이 예술로 승화했다.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소주 제품이 국내 최초로 등장해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아트토이 브랜드인 키드로봇과 손잡고 더니(DUNNY) 시리즈를 활용해 만든 '참이슬 더니'를 오는 13일부터 1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아트토이는 기존의 장난감에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그림을 입히거나 디자인 일부를 변형한 장난감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해마다 20~30%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스캣원이 이번 작업에 참여, 더니 시리즈 모형에 참이슬 브랜드를 새롭게 디자인해 참이슬 더니를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더니를 1000개만 한정 제작한 뒤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전국 킨키로봇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00개만 한정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의류브랜드, 아웃도어 업체 헬리녹스 등과도 협업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올 한해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의 활동을 통해 참이슬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항상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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