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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에이전트 “시애틀과 재계약 협상, 연내 마무리”
입력 2018-12-11 10:05 
스즈키 이치로.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45)가 연내 시애틀 매리너스와 재계약 협상을 마칠 전망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치로의 에이전트 존 보그스는 이치로와 시애틀의 계약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구단주 특별보좌로 임명된 이치로는 시애틀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FA로 시애틀로 돌아온 그는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치로는 50세까지 뛰고 싶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구단 또한 7개월 전 은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시애틀은 내년 3월 20일과 21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내년 개막전에 이치로를 선수로 포함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치로는 스프링캠프에도 초청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출루율 0.355 장타율 0.402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이치로 계약조건은 올해(75만달러+인센티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그스는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 중이다. 협상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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