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자연 접대 의혹`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소환 조사
입력 2018-12-05 19:04 

고(故)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5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진상조사단은 "방 사장을 오후 1시30분에 비공개 소환해 4시30분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2007년·2008년 방 사장이 장 씨를 만났는지 여부, 만났다면 목적이 무었인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방 사장이 2007년 10월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장씨와 만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과 검찰은 방 사장을 불러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조사단은 향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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