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의 전세계 방영 시대"
입력 2018-12-03 08:46  | 수정 2018-12-03 11:29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텐트폴 드라마의 전세계 방영시대로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판매, 일반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에 대한 높은 수요로 견조한 판매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넷플릭스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으며, 중국향 수출도 논의 중이다. 이에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방영이 가능한 첫 텐트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후 예정된 텐트폴은 내년 2분기 방영이 예상되는 '아스달 연대기'로 시각효과(Visual Effects·VFX) 계약 규모만 84억원에 달하는 만큼 높은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러한 고예산 텐트폴에 대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에게 선판매를 진행,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