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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운 토요일` 베이비복스, 역대급 도전곡 등극... 붐 연기 찬스로 겨우 게국지 획득
입력 2018-11-24 2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베이비복스의 '야야야'가 역대급 도전곡에 등극했다.
2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명품 보컬 소유와 케이윌이 게스트로 나왔다.
소유는 절친 키의 솔로앨범 피처링 제안을 수차례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붐은 게스트를 소개하며 키와 소유가 절친임을 알려줬다. 소유는 키와 절친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하지만 가만히 듣던 키는 "그런데 내 피처링 제안은 왜그렇게 거절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예전에 키가 내 목소리 갖고 많이 놀렸다"고 말했다. 키는 소유의 목소리가 공기 9라고 꾸준히 놀렸던 것. 하지만 결국 소유는 키의 제안을 수락해 피처링에 참여했다. 멤버들의 야유에 키는 "예전에는 많이 놀렸지만 내 앨범을 만들다보니 필요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첫번 째라운드에서 절친 키와 소유는 에이스로 떠올랐다. 게국지를 걸고 멤버들이 도전하게 될 곡은 베이비복스의 '야야야'였다. 노래가 소개되자 소유는 베이스복스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래를 듣고나서도 옆자리에 앉은 키와 계속 논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소유는 명품 보컬이었다. 붐은 회의를 하고 있는 키와 소유를 보고 "두 사람이 잘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앞부분을 키는 뒷부분을 들었다고 말해 에이스 연합의 탄생을 암시했다. 하지만 소유의 답판이 공개되고 멤버들의 기대감은 무너졌다. 문제 구간은 랩부분이었고 소유는 정답과 많이 벗어난 답을 써 신동엽으로부터 "소유는 역시 명품 보컬이구나"라는 말을 들었다.
멤버들은 게스트를 배려하지 않는 보여줬다. 처음에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에서 다시듣기 찬스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나래가 2라운드 음식이 간장게장이라고 예측한 상황에서 케이윌은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고, 소유는 어제 양념게장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신동엽과 멤버들은 "그럼 2라운드에 찬스를 쓰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케이윌은 "뭐 이런 프로그램이 다 있냐"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사실 장난이고 이번 라운드에서 찬스를 쓰자"고 말해 사태를 수습했다.
1라운드는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역대급 어려운 라운드가 됐다. 멤버들은 다시듣기 찬스를 썼지만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두번 듣고도 쉽게 정답을 쓰지 못했고, 신동엽은 "2달만에 보는 붐의 연기찬스"라며 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붐은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지만 멤버들은 2차시기에서도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혼란에 빠진 멤버들은 3차시기를 하기 전에 힌트로 오답수를 선택했고, 오답수가 1개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지막까지 베이비복스의 노래와 싸운 멤버들은 정답을 맞혔고, 게국지를 맛이라도 볼 수 있게 됐다. 소유는 "국물맛이라도 봐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만족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진 간식 타임에서는 혜리가 호떡을 먹지 못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혜리는 매회 간식타임에서 매번 간식을 먹던 에이스였기에 모두가 놀랐다. 간식타임의 구멍이었던 김동현이 초반에 문제를 맞히고 나간 후, 혜리는 계속 불안해 했고, 마지막 소유와의 대결에서 패해 결국 호떡을 먹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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