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뉴스8 주요뉴스

▶ 서울 역대 최대 첫눈…적설량 8.8cm
오늘 오전 서울에 내린 첫눈은 8.8cm로 3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례적인 눈폭탄으로 원주중앙고속도로에서는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KT 빌딩 지하 화재…일대 통신 대란
오늘(24일) 오전 서울 아현동 KT 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울 5개 구와 고양시 일대가 통신대란을 겪었습니다.

▶ 상인들 '발동동'…"통신복구 일주일 더 걸려"
통신장애 발생으로 카드 단말기와 포스 등도 먹통이 되면서 영업에 차질을 빚은 업주들은 온종일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완전복구까진 일주일 정도 걸릴 전망이어서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 이재명, 직권남용 등 혐의 검찰 출석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의 강제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습니다.

이 지사는 시종일관 여유있는 표정으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안보리, 남북철도 공동조사 제재 면제 인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거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이르면 '12월 착공식'…공사까지는 '산넘어 산'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가 다음 주 시작되면 다음 달 중순 착공식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철도를 연결해 열차를 운행하려면 또다시 안보리 승인을 받아야 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