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에게 험담하는 줄 알았다"…공원서 흉기 휘두른 30대 붙잡혀
입력 2018-11-24 15:1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4일 A(30)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한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20대 여성 2명이 자신을 험담하고 있다고 생각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벤치에 앉아 있던 여성 2명이 험담하는 것 같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상처 봉합 수술 등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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