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로운 관광인프라 꿈꾸는 '울릉도'
입력 2008-07-13 15:15  | 수정 2008-07-14 08:57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가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도로와 항구를 넓히는 것은 물론 비행장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TCN대구방송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주말이면 8천5백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울릉도의 관문입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울릉군은 새로운 관광인프라 기반을 다지기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윤열 / 울릉군수
-"크루즈선이 다닐수 있는 항구가 빠른시일내에 되었으면 하고요, 그다음에 그 보다도 더 중요한건 접근성입니다. 그래서 항공시대를 열어줘야 합니다."

일주도로는 현재 총연장 44.2킬로미터 중 저동 내수전에서 북면 섬목 간 4.4킬로미터가 미개설구간으로 남아있습니다.


군은 남은 구간을 완전 개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영환 / TCN대구방송 기자
-"사리에 위치한 울릉군신항만도 향후 대규모의 전천후 여객터미널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의 신항만은 접안시설 여건이 좋지않은데다 2만톤급 이상의 크루즈호가 드나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용이한 접근성을 위해 울릉읍 사동리, 서면 남양리 일원에 경비행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관광모노레일을 개통하기도 한 울릉군은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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