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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토론토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즈 영입
입력 2018-11-18 01:40 
휴스턴이 디아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내야수 알레드미스 디아즈(28)를 영입했다.
애스트로스는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우완 투수 트렌트 손튼(25)을 내주는 조건으로 디아즈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쿠바 출신인 디아즈는 지난 2016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에서 통산 3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출루율 0.325 장타율 0.458의 성적을 남겼다.
데뷔 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369 장타율 0.510 17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스타에 뽑혔고, 올해의 신인 투표 5위에 올랐다.
2017시즌 79경기에서 301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던 그는 2017년 12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됐고, 2018년 새로운 팀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출루율 0.303 장타율 0.453 18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유격수(174경기)지만, 3루수(4경기) 좌익수(3경기) 2루수(2경기)도 소화했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이번 영입이 유틸리티 선수인 마윈 곤잘레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영입이라고 해석했다.
토론토로 이적한 손튼은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네 시즌동안 88경기(선발 78경기)에 등판한 선수다. 지난 시즌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24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 124 1/3이닝을 소화하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4.42의 성적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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