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용 등 K리그 MVP 후보 4인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2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뽑는다. 결과는 12월 3일 오후 4시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K리그1 MVP는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이용(전북)의 4파전이다. 말컹과 제리치는 이번 시즌 26골,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 중이다.
주니오 역시 2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이바지했다. 이용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13차례 선정됐다.
23세 이하 최우수선수 개념인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정승원은 30경기 4득점 3도움, 한승규는 29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골키퍼 송범근은 28경기 16실점 및 클린시트 18경기. 역시 수문장인 강현무는 전 경기 출전이 인상적이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은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강희(전북), 최순호(포항) 4명의 사령탑이 경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는 K리그2 MVP,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은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로 선정됐다.
K리그1·2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1명), 수비수(4명), 미드필더(4명), 공격수(2명) 즉 포지션별로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이하 후보 기재는 가나다순)
■K리그1
- 감독상 후보(4명)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강희(전북) 최순호(포항)
- 최우수선수 후보(4명)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이용(전북)
- 영플레이어 후보(4명)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
- 베스트일레븐 후보
GK(4명)
조현우(대구) 송범근(전북) 이창근(제주) 강현무(포항)
DF(16명)
발렌티노스(강원) 정승용(강원) 박지수(경남) 정우재(대구) 윤석영(서울)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이명재(울산)
임종은(울산) 부노자(인천) 김민재(전북) 이용(전북) 최철순(전북) 권한진(제주) 강상우(포항) 김광석(포항)
MF(16명)
정석화(강원) 네게바(경남) 최영준(경남) 쿠니모토(경남) 정승원(대구) 윤빛가람(상주) 고요한(서울) 사리치(수원)
염기훈(수원) 김인성(울산)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손준호(전북) 이승기(전북) 한교원(전북) 이석현(포항)
FW(8명)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세징야(대구) 주니오(울산) 무고사(인천) 문선민(인천)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K리그2
- 감독상 후보(4명)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 최우수선수 후보(4명)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
- 베스트일레븐 후보
GK(4명)
윤평국(광주) 최철원(부천) 김영광(서울이랜드) 김다솔(수원FC)
DF(16명)
안영규(광주) 박수일(대전) 김문환(부산) 김치우(부산) 안태현(부천) 임동혁(부천) 전민광(서울이랜드) 서보민(성남)
연제운(성남) 윤영선(성남) 이학민(성남) 김범용(수원FC) 민상기(아산) 이한샘(아산) 박준희(안산) 김영찬(안양)
MF(16명)
두아르테(광주) 가도에프(대전) 황인범(대전) 김진규(부산) 호물로(부산) 닐손주니어(부천) 최오백(서울이랜드) 김정현(성남)
문상윤(성남) 최병찬(성남) 알렉스(수원FC) 안현범(아산) 이명주(아산) 조성준(아산) 장혁진(안산) 정희웅(안양)
FW(8명)
나상호(광주) 박인혁(대전) 키쭈(대전) 고경민(부산) 포프(부천) 정성민(성남) 고무열(아산) 알렉스(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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