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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켈리 대신할 우완 투수 다익손 영입
입력 2018-11-16 10:40 

8년만에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SK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인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를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4)과 총액 7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캐나다 출생인 다익손은 우완 투수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만 5년간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적은 없다.

다익손은 마이너리그에서 108경기에 등판해 33승 21패, 탈삼진 430개, 평균자책점 4.37을 올렸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4경기에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4.60, 탈삼진 79개를 수확했다.
키 2m3, 몸무게 130㎏의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의 속구가 위력적이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SK 구단은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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