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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츄’ 종영, 끈끈해진 아이즈원 12멤버 "더 열심히 할게요"
입력 2018-11-16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한일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의 열 두 멤버가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즈원 츄에서는 조유리, 야부키 나코, 강혜원, 혼다 히토미가 ‘프로듀스48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인연을 맺은 소유, 이홍기를 깜짝 방문했다. 네 사람은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해 간 도시락을 전달하고 선생님들과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예나는 한 달 여 만에 가족들과 만나 어머니가 차려준 진수성찬을 나눠먹고, 본인이 직접 싸온 김밥을 부모님께 선물했다. 김밥을 선택한 이유는 어린 시절 소아암을 앓았던 자신을 위해 김밥 장사를 하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이 고인 가족들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미야와키 사쿠라는 멤버들이 떠난 뒤 혼자 남아 숙소를 청소하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즈원 열 두 멤버의 얼굴을 직접 그리고 서툰 한국어로 이름을 적어 세상에 오직 열 두 장뿐인 맞춤 티셔츠를 제작한 것. 늦은 저녁 돌아온 멤버들은 깔끔하게 정리된 숙소에 놀라고, 미야와키 사쿠라가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가득 담아 적은 편지에 감동 받았다. 특히 ‘프로듀스48 시절부터 미야와키 사쿠라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던 이채연은 추억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서로 함께하며 가족 그 이상의 존재가 된 아이즈원은 앞으로 함께 더 좋은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하며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데뷔 11일만에 ‘엠카운트다운 1위를 달성한 아이즈원의 무대 뒷이야기와 ‘프로듀스48 시절, 숙소에서의 에피소드들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일상과 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즈원 츄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남긴 채 이날 막을 내렸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달 29일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LOLOR*IZ)를 발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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