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국무부 "안보리 결의 북한의 탄도미사일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것"
입력 2018-11-16 09:15 

미국 국무부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된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근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거를 포함한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면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게 훨씬 더 밝은 미래가 앞에 놓여있다고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을 거론한 발언은 국무부가 지난 12일 CSIS 보고서에 대해 내놓은 논평과 동일하다.
CSIS는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13곳을 파악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은 뒤 미국 언론은 북한이 속임수를 썼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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