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 수능 난이도' 국어·영어 다소 어려워…수학은 작년과 비슷
입력 2018-11-16 09:00  | 수정 2018-11-23 09:05

2019학년도 대입수능시험에서 국어와 영어는 다소 어렵고,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수능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올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봤던 기조들도 이어받아 전체적으로 출제하려고 애쓴 것 같다. 나름대로 변별력을 갖춘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험지에 오탈자 2개가 발견돼 정오표까지 나눠줬던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 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 도입 이래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 입시업체들은 대부분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을 을 85∼86점으로 예상했습니다.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 문제 유형과 비슷했습니다.

이공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비슷했고,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보는 나형 수학은 다소 쉬웠던 것으로 보이지만 가형과 나형 모두 고난도 문제 4문항으로 변별력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나오면서 다소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오는 26일 정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종 수능 성적은 12월 5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