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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 듯` 황승기 PD "컬링 선수들 굉장히 순수…상처받지 않았으면"
입력 2018-11-15 14:56  | 수정 2018-11-15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황승기 PD가 컬링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의 마지막 회 '닿을 듯 말 듯'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민석, 박유나와 황승기 PD가 참석했다.
황승기 PD는 "관련없는 장르이기는 하지만 컬링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갰다"고 최근 불거진 컬링계의 논란을 살짝 언급했다. 이어 "컬링에 종사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거의 2달간 생업을 뿌리치고 도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운동선수분들이 굉장히 순수하더라. 착하고 좋은 분들이다. 상처받지 않게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역시 "최근 컬링계가 안 좋다. 이야기가 많다"면서 "드라마를 얼마나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컬링을 조금 더 알리는 계기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닿을 듯 말 듯'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며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가 믹스더블(남녀혼성)로 종목을 변경하면서 고향인 경상북도 의성으로 내려와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닿을 듯 말 듯'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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