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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SOLO` 세계가 주목…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
입력 2018-11-13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곡 'SOLO'로 일을 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서 처음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
지난 12일 오후 6시 공개된 제니의 디지털 싱글 'SOLO'는 국내 8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찍고 급기야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톱2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거둔 1위 성적이다. 제니는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팝스타를 제치고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제니의 ‘SOLO는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브라질, 불가리아, 필리핀, 스웨덴, 타이완, 터키, 아랍 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 빌보드, UPI 등 주요 외신들도 제니의 첫 솔로곡 'SOLO'를 호평했다. 빌보드는 "올해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와 '핫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제니는 신곡 'SOLO'로 독립적인 여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톡 쏘는 듯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SOLO'를 통해 제니의 감미로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보컬, 스웨그 넘치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보드는 "제니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하고 반짝이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자이너 의상 역시 화려하게 소화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은 눈길을 끈다"고 평했다.
빌보드 외에 미국 통신사 UPI도 미국 및 전 세계에 "'SOLO' 뮤직비디오를 통해 제니의 다양한 의상과 무대를 접할 수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어떤 설렘도 어떤 의미도 / 네겐 미안하지만 I'm not sorry / 오늘부터 난 빛이 나는 솔로' 등 이별 후에도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급속도로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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