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체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 폭로' 19일부터 특정감사
입력 2018-11-13 11:04  | 수정 2018-11-20 11:05

오늘(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의 호소문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의 총괄 아래 문체부 2명, 경북도 2명, 체육회 3명 등 총 7명이 합동 감사반을 구성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에 걸쳐 15일간 감사를 진행합니다.

감사를 통해 팀 킴 호소문의 사실 여부와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 킴'은 최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선수 인권 침해와 조직 사유화, 회계 부정 등의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