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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국제 고형암 정밀의학 컨퍼런스 참가
입력 2018-11-13 09:25 

에이씨티가 국제 고형암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해 북미,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액체생검(Liquid Biopsy) 및 차세대 유전체시퀀싱(Next Generation Sequencing)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에이씨티는 오는 15~17일 ACCR(미국암학회)-KCA(대한암학회) 공동주체로 열리는 '고형암 정밀의학'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형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을 주제로 국내외 정밀의학 및 암 연구 분야의 교수와 연구진들이 대거 참석한다. 액체생검, 암 유전체, 차세대 유전체시퀀싱 기반 암 패널 등에 관해 논의하고 새로운 기술 및 지식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대 의과대학 암연구소의 김태유 교수와 미국 암치료 분야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찰스 소이어(Charles L. Sawyers) 의학박사가 공동의장을 맡아 고형암 분야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자회사 진소트는 액체생검과 NGS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한-미 암학회가 첫 공동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소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를 통해 정밀 진단, 액체생검 관련 글로벌 메디컬센터 및 각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암 조기진단 및 개인유전체 통합분석 처리기술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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