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아는형님` 온주완X이상엽&김새론X이수현 `절친 케미`
입력 2018-11-10 22: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온주완과 이상엽이 연인같은 절친 케미를 뽐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온주완, 이상엽, 김새론, 이수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김희철을 제외하면 형님들은 모두 이날 김새론을 처음 봤다. 강호동은 "연예인 보는 것 같아!"라고 했고, 김새론은 "나두!"라고 받아쳤다.
이상엽은 지난 방송에서 보아와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상엽은 정우성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상엽은 혹시나 정우성과 마주치면 화낼까봐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자신은 김희애 성대모사 때문에 화장품 회사 관계자들한테 항의를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새론과 수현은 새론&수현&유정&보라 넷이 절친이라고 밝혔다. 두 소녀는 남자 전학생들과 형님들이 같이 서태지 이야기를 할 때 공감을 하지 못해 난감해하는 모습으로 세대 차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수현은 김희철이 양현석 노래 안무를 따라할 때는 웃음을 터트리며 반응했다.
이후 온주완은 느닷없이 강호동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그렇게 즉석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는데, 온주완이 '중간보스'인 펀치왕 스태프를 상대로 패배해 강호동과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상엽은 온주완이 팔씨름으로 지는 걸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는데, 이수근은 "이상엽이랑만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받은 이수현은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학교를 다녀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학교 앞에서 떡볶이 먹고, 친구들과 같이 야자를 째고(?)" 같은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것.
한편,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기를 위해 자퇴한 김새론은 초등학생 때 영화 '아저씨' 상영 이후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집 가는 길마다 욕이 쓰여 있었고, 신발장에 있던 신발이 없어져 맨발로 집까지 걸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또 전화해서 나오라 해놓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 나오거나,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는 등 상당히 심하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이상엽은 다시 한 번 김희철에게 성대모사 대결을 신청했다. 지난 번에 '궁예'와 이상민의 '크라잉랩' 성대모사 대결을 했을 때 이상엽은 김희철에게 완패했다. 이상엽은 이번에는 김병옥과 '범죄도시' 장이수 역의 박지환 성대모사를 보여줬고, 덩달아 성대모사 요청을 받은 온주완은 '범죄도시' 장첸 대사 "하지마 이 XX끼야!"를 우렁차게 외쳐 형님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온주완은 자신의 장점이 철봉 씨름이라고 했다. 그렇게 팔씨름 대결에 이어 철봉 씨름 대결까지 진행됐다. 팔씨름 대결에서는 온주완한테 맥없이 졌던 민경훈은 철봉 씨름에서는 역전승을 했다.
이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온주완은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식겁해 도망치듯이 나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한 이목구비가 대세였던 당시 성형을 해볼까 하며 성형외과를 찾아갔는데, 핀으로 라인을 그리며 설명해주던 의사의 손이 심하게 떨렸다는 게 이유였다.
온주완은 상담이 끝나자 바로 나가려고 했고, 의사가 "쌍꺼풀 안 할 거면 코 수술이라도 하고 가"라고 붙잡자 "제 코는 잘생겼습니다"라며 뿌리쳤다고 했다. 이수현도 성형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한 군데를 하려니 모든 곳을 다 고쳐야된다고 하길래 관뒀다고 했다.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이 자신에게 했던 충격적인 말을 문제로 냈다. 이수근은 막 던지기 식으로 "동반입대하자고 했다"고 말했는데, 이수현은 "그 말도 했다"고 대답했다. 여동생이 군대 가면 오빠는 면제라는 유언비어를 들려주며 자신을 입대시키려 했다는 게 이수현의 주장.
한편, 정답은 이찬혁이 이수현이 작곡한 것을 보고 컴퓨터 모니터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까지 손가락으로 그으며 "이렇~게 들어내면 될 것 같아!"라고 했다는 것. 또한 이수현은 이찬혁의 작곡에 대해서 "딱히 작곡을 하는 방식이 없어"라고 하면서, 이찬혁 저작권료를 보고 "역시 사람은 작사, 작곡을 해야 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후 2인 1조로 책상들이 재배치되고 '짝꿍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