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 요르단 홍수로 11명 사망...관광객 3700여 명 대피
입력 2018-11-10 20:57  | 수정 2018-11-17 21:05

중동 지역 물난리로 요르단에서 11명이 숨지고, 세계적인 유적지에서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수도 암만 등 요르단 곳곳에서 폭우로 물난리가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고대 유적 페트라를 찾은 관광객 3천 700여 명이 계곡으로 들이치는 급류를 피해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국영 방송은 페트라 계곡 일부에 물이 4m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남부 홍해의 항구 도시 아카바 일대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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