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커리, 내전근 부상으로 11일(한국시간) 브루클린전 결장
입력 2018-11-10 06:34 
커리는 전날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다음 경기를 빠진다.
'NBA.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스티브 커 감독의 발표를 인용, 커리가 하루 뒤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퀸 쿡이 대신 포인트가드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커리는 전날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 3쿼터 경기 도중 내전근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MRI 검진 결과 근육 염좌가 확인됐다.
커 감독은 "앞으로 며칠간 상태를 봐야할 문제지만, MRI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다시 플로어 위에 서기까지 며칠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51경기 출전에 그쳤던 커리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 평균 33.3분을 소화하며 29.5득점 5.0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커 감독은 "완전히 몸 상태를 회복하고 뛸 준비가 될 때까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를 서두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드레이몬드 그린, 숀 리빙스턴 등이 빠진 상황에서 밀워키에 111-134로 크게 졌던 골드스테이트는 브루클린과의 경기도 그린, 리빙스턴, 커리가 빠진 상황에서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