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한때 1천원 붕괴
입력 2008-07-09 13:45  | 수정 2008-07-09 13:45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 영향으로 장중 한 때 천원 선이 깨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어제보다 달러당 20.20원 급락한 1,01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장 후반 1,028원 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물이 유입되자 998.90원까지 폭락한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012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여파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 원·엔 환율은 100엔당 942.70원을, 엔·달러 환율은 107.37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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