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봉하마을 고발 검토...강경대응
입력 2008-07-09 09:55  | 수정 2008-07-09 13:16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측의 대통령 기록물 무단 반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고발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가급적 조용히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불법의 정도가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주중 국가기록원장이 정식으로 반환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노 전 대통령측이 별도의 청와대 온라인업무관리시스템을 차명계약으로 제작해 기록물 원본을 불법반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 전 대통령측은 "사전양해를 얻어 사본을 잠정 보관중"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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