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배우 신성일 씨 향년 81세 별세
입력 2018-11-04 10:00  | 수정 2018-11-04 11:51
【 앵커멘트 】
'국민배우' 신성일 씨가 오늘(4일) 새벽 향년 81살로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1960∼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스타이자, 한국영화계의 산 증인이기도 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영화배우 고 신성일 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지금 조문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조문객들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신성일 씨는 오늘 새벽 2시 25분쯤 마지막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81세입니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오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항암 치료 등을 받으면서도 각종 영화제 등에 참석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습니다.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 씨와 1남 2녀가 있으며, 내일모레인 오는 6일 발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한국영화인협회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 씨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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