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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도 걸크러쉬 바람…女감독 14명 작품 20편 한자리
입력 2018-11-04 0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I - 독립영화 여성감독전(사진)을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자신만의 화법으로 각자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여성감독 14명의 작품 20편을 통해 독립영화계 여성감독 파워를 확인할 수 있다.
강유가람 감독의 ‘이태원, 김보람 감독의 ‘개의 역사, 김수정 감독의 ‘해변의 캐리어, 김숙현 감독의 ‘죽은 개를 찾아서 ‘너는, 어디에도 없을 거야 ‘감정의 시대: 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 김지현 감독의 ‘웃음 ‘경주여행 ‘요세미티와 나, 명소희 감독의 ‘방문, 문창현 감독의 ‘기프실, 박소현 감독의 ‘구르는 돌처럼, 박영임 감독의 ‘기억할 만한 지나침,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 이란희 감독의 ‘파마‘결혼전야 ‘천막, 이원우 감독의 ‘옵티 그래프, 장윤미 감독의 공사의 희로애락이 상영작으로 준비되어 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이 사회 속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독립영화의 오늘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디토크(GV)도 마련됐다.

배주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지혜 평론가, ‘할머니의 먼 집의 이소현 감독, ‘누에치던 방의 이완민 감독까지 모더레이터 또한 현재 영화계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화두로 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관람료는 7000원이며 멤버십 회원은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인디스페이스 후원회원은 무료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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