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헬스케어,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서 복지부장관·보건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입력 2018-11-02 16:09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CJ헬스케어]

CJ헬스케어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CJ헬스케어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바이오로직사와 중국 NCPC제네텍바이오테크놀로지사에 각각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기술수출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최광도 CJ헬스케어 부장은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개발 주역이다. 그는 테고프라잔의 공정연구를 통해 물성 우위 신규결정형 물질을 도출하고 특허 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약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탄생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 연구에 더욱 집중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R&D 역량을 알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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