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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펙트럼 “수록곡 ‘Dear my’, 故 동윤 목소리 담았다” 울컥
입력 2018-11-02 16:02 
보이그룹 스펙트럼. 제공|윈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 동윤을 언급했다.
스펙트럼은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멘트(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재한은 수록곡 'Dear my'에 대해 처음에 이 곡은 팬분들이 저희에게 주시는 응원들과 사랑해주시는 마음들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7명이 다같이 녹음을 하고 있었다. 동윤이가 하늘로 가기 전에 녹음을 한 곡이다. 이후에 그렇게 돼서...동윤이의 목소리를 담아서 세상에 공개를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故 동윤의 사인에 대해서는 MC가 "유가족분들이 공개하기를 꺼려하셔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스펙트럼의 이번 타이틀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는 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어 좌절하고 마는 내용을 담았다. 몽환적 분위기와 반전되는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인상적인 노래다. 오는 4일 음원 발매 예정.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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