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말에 아웃렛으로 쇼핑 갈까?…1년에 딱 한번 파격 할인가로
입력 2018-11-02 15:48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가 운영하는 아웃렛에서 이번 주말 1년에 한 번 있는 대형 할인 행사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웃렛은 이날부터 4일까지 '골든위크'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상설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아웃렛에서 20%를 추가로 할인하는 하반기 최대 행사다.
할인가는 명품 브랜드에도 예외 없이 적용이 되는데 대표적으로 마이클 코어스, 에트로와 트래디셔널 브랜드인 폴로, 빈폴, 타미힐피거,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이 있다.
특히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8일까지 골프웨어 초특가전을 통해 타이틀리스트 2016·2017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다. 또 '헤지스 가을 겨울 클리어런스 행사' 통해 전품목 '30%+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4일 이틀간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수퍼 새터데이'를 개최한다. 입점 브랜드의 70% 이상이 참여해 25∼65% 상시 할인가에서 20% 추가 할인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전 점에서 아르마니, 디케이앤와이, 마쥬, 산드로, 질스튜어트 등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폴로 랄프로렌, 빈폴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와 캠퍼, 락포트 등 슈즈 브랜드가 할인 행렬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웃렛 역시 4일까지 전점에서 '슈퍼 위켄드'를 연다. 현대아웃렛은 이번 행사 기간 아웃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80% 할인)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올 겨울에도 롱패딩의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슈퍼 위켄드에서는 각종 패딩 상품을 파격가로 판매하는 게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 할인전'을 열어 성인·아동 패딩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8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에서는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시티아웃렛 동대문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의 경우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의 겨울의류 이월상품을 각각 최초 판매가 대비 60~80% 할인 판매한다.
아웃렛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광군제에서 보듯 11월에는 쇼핑의 달이란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며 "이처럼 11월 첫번째 주말을 맞아 쇼핑에 나서는 수요를 잡기 위해 온라인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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