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제주식물 보호에 기금 5천만원
입력 2018-11-02 15:1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 식물보호 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제주올레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보호 기금 5000만원은 스타벅스가 제주지역에서만 선보이는 제주 특화 음료 수익금 중 일부로 조성했다. 이 기금은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과 올레길 생태환경 보호에 쓰인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가 함께 제작하는 '올레길에서 자주 만나는 들풀·들꽃(제주 올레 식물 가이드북)'은 올레를 걸으며 만주치는 다양한 들꽃과 들풀 삽화와 각각의 특징, 서식지 분포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제주 올레 식물 가이드북은 도내 18개 스타벅스 매장과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및 제주올레 족은 안내소에서 11월 중순부터 제공된다.
앞서 1일에는 제주 지역에 근무하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올레길 꽃밭 조성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외에 제주올레 직원,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귀포 해안길을 따라 멸종위기 들꽃과 들풀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스타벅스는 2008년 제주올레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올레길 정화 활동을 계속해왔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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