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요타, 또 리콜…전 세계서 100만 대 이상
입력 2018-11-02 14:3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차량 100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판매된 사이언 1만7000여대를 비롯해 일본, 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아이시스와 어벤시스, 어벤시스 왜건, 알렉스, 코롤라, 시엔타 등이다.
도요타는 전기적 단락이 에어백 회로를 훼손해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사고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다음달 중 차량 소유자들에게 에어백 조정 장치 교체에 대해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달 12일 같은 이유로 2018년과 2019년식 툰드라 픽업트럭과 세쿼이아 SUV 차량, 2019년형 아발론 승용차 등 16만8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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