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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쉘튼-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 후보로 급부상
입력 2018-11-02 10:38 
쉘튼 미네소타 코치는 미네소타 차기 감독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뽑히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 감독을 찾기 위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택은 누구일까?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데릭 쉘튼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와 크리스 우드워드 LA다저스 3루 코치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둘은 가장 최근에 레인저스 구단과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 쉘튼은 하루 전, 우드워드는 이날 면접을 봤다. MLB.com은 레인저스가 새 감독 후보자를 최소 11명 이상 만났다고 전했다.
쉘튼 코치는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이 떠난 뒤 미네소타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로코 발델리에게 감독 자리를 내줬다. MLB.com은 트윈스 구단이 쉘든 코치가 팀에 잔류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우드워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저스 코치로 남았다.
우드워드 다저스 3루코치는 지난해 양키스 감독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사진= MLB
텍사스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 경질 이후 마지막 10경기를 임시감독으로 맡은 돈 와카마츠 코치, 제이스 팅글러 팜 디렉터, 조에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브랜든 하이드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 더스티 워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3루코치 등과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벨(신시내티), 발델리(미네소타) 등은 다른 팀 감독으로 갔고,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은 TV 해설로 남는 것을 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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