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 폭행' 양진호 SNS에 사과글 게재…검·경 수사는 그대로
입력 2018-11-02 10:27  | 수정 2018-11-02 11:16
【 앵커멘트 】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양 회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진호 회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폭행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일으킨 지 이틀 만입니다.

양 회장은 보도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조직을 잘 추슬러야겠다는 생각에서 독단적 행동을 했다면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찾아 사죄하기 전,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기 위해 사과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합동 수사팀까지 꾸린 경찰은 이와 상관없이 수사에 속력을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 주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여러 형식을 검토해 조만간 양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학교수 집단폭행 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 역시, 관련자들을 다시 조사한 뒤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뉴스타파·진실탐사그룹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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