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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신동, 사무엘·소희·김동한과 `쏘리 쏘리` 안무…`라디오 맞아?`
입력 2018-11-02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1일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로 출연, 과거 '심심타파' DJ다운 노련한 진행력을 뽐냈다.
이날 신동은 일정상 자리를 비운 DJ 비투비 정일훈을 대신해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신동은 오랜만에 DJ석에 앉아 "처음에 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시작하니깐 떨린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신동은 MBC 가든스튜디오를 찾은 청취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에 놀라며 "되게 좋아졌다. 제가 라디오할 때는, 여의도에서 6년을 함께했는데 이런 게 없었다"면서 놀라기도 했다. 특히 아이돌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돌 라디오'의 특별한 구성을 접하고는 "이건 뭐 라디오가 아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이날 초대 손님인 사무엘, 그룹 엘리스의 소희, 김동한과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Sorry Sorry)에 맞춰 함께 즉석에서 안무를 소화하기도 했다. 신동은 "한 10년간 '쏘리 쏘리'를 추고 있는데 이렇게 여러 아이돌들과 함께 추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렇게 아무렇게나 딱 틀어도 다같이 같은 방향으로 손을 비빌 때의 그 쾌감. 굉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연한 사무엘·소희·김동한은 메들리 커버 댄스로 '아이돌 라디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겟 어글리'·'상남자'·'박수', 소희는 '뚜두뚜두'·'배드 보이'·덤 덤', 김동한은 '콜 미 베이비'·'불타오르네'·'쏘리 쏘리'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해당 내용은 당일 자정 12시 5분부터 1시까지(주말 자정 12시~1시) MBC 표준 FM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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