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불의 고리` 칠레 북부서 규모 6.2 지진
입력 2018-11-02 09:31 

1일(현지시간) 오후 7시22분께 칠레 북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내무부 산하 국가비상사태관리국(ONEMI)이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동부 이키케에서 8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95㎞로 관측됐다.
이날 지진으로 사상자 발생 등의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ONEMI는 전했다. 칠레 해군에 따르면 쓰나미의 가능성도 없다.
칠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다. 지난 2010년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5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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