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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2022년 NBA 올스타 개최지 선정
입력 2018-11-02 06:10 
클리블랜드 홈코트 퀴켄론스아레나에서 2022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캐빌리어스의 연고지 클리블랜드가 2022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2022 올스타 게임이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홈구장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71번째 올스타 게임이 될 이번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1981, 1997년에 이어 세번째로 올스타 게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개최는 리그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클리블랜드는 열정이 넘치는 스포츠 도시이며,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한 검증된 도시"라며 클리블랜드가 NBA 올스타를 개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1994년 개장한 퀴켄론스 아레나는 올스타 게임에 맞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댄 길버트 캐빌리어스 회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퀴켄론스 아레나는 NBA의 이번 개최지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NBA 사무국은 2022 올스타 게임이 'TNT'에서 미국 전역에 중계할 예정이며, 215개국에 50개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시가 속한 쿠야호가 카운티의 아몬드 버디시 대표는 "우리 도시와 카운티는 전세계인이 집중하는 무대에서 빛날 것이며 지역 사업체들과 주민들은 그 보상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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