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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설렘주의보’ 윤은혜, 최정원에 복수예고.. 천정명 찾아가 “우리 연애해요”
입력 2018-11-02 00:10  | 수정 2018-11-02 0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설렘주의보 윤은혜가 천정명에게 3개월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1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는 윤유정(윤은혜)이 차우현(천정명)에게 신세를 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유정은 황재민(최정원)과의 이별에 힘들어하며 혼자 술을 많이 마셨다. 만취한 채 황재민의 집에 찾아간 윤유정은 그를 향한 원망의 말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황재민은 이미 이사 간 후였고 그 자리에는 새 집주인 차우현이 있었다.
한밤 중 소동이 끝나고 다음날 눈을 뜬 윤유정은 황당한 상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차우현은 윤유정을 내쫓으려 했지만 매니저도 돈도 없는 그녀는 이동할 수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며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남 기자(남창희)는 주민아(이혜란)에게 보고했다. 마침 황재민과의 열애설 수습을 위해 윤유정의 가상 남자친구를 찾아야 했던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은 차우현 인적사항을 확인하며 그의 화려한 스펙에 감탄했다.
한재경은 차우현에게 윤유정의 남자친구를 제안했고 딱 세 달만 우리 유정이 공식 연인이 되어주세요”라고 전했다. 차우현은 저는 연예계 사람도 아니고 저한테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요. 내 사진 안 지우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습니다”라고 버럭했다.
이후 차우현은 그룹경영을 빌미로 자신에게 접근하는 아버지 차태수(김병기)를 찾아갔다. 차우현은 아버지의 재산을 받느니 삶을 포기해버리는 게 낫습니다. 저 들쑤시지 마세요. 엄마도 흔들지 마시고”라고 경고했다.
이어 차우현은 강혜주(강서연)의 계략 때문에 원래 있던 병원을 그만둬야 했다. 안정석(최철호)을 찾아간 차우현은 돈 때문이면 걱정하지 마. 내가 장비 다 들여올게. 우리 병원 제대로 한 번 해보자”라고 그와의 동업을 제안했다.
이후 황재민은 윤유정을 찾아와 넌 처음부터 여자아니었어. 넌 여자로 재미없더라”라며 막말했다. 윤유정이 사과할 줄 알았어”라고 말하자 황재민은 뭐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를 하지”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유정은 차우현을 찾아가 신세진 건 언제든 어떻게든 갚을게요. 한 번만 더 신세 좀 지면 안 될까요?”라며 황재민의 밑바닥을 너무 적나라하게 봤어요. 그 사람 때문에 무너지고 싶지 않아요. 차우현 씨 우리 딱 세 달만 연애해요”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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