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산모를 위한 `3단계 케어 포트` 출시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산모를 위한 '3단계 케어 포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3단계 케어 포트는 적정온도로 분유타기, 이유식 중탕, 산전 산후 면역력을 위한 차 우리기 등 산모를 위한 3단계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7단계 온도조절 기능을 갖춰 40℃에서 100℃까지 10℃ 단위로 맞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최대 4시간까지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중탕 모드와 함께 분리형 중탕용기를 활용하면 분유 뿐만 아니라 모유, 이유식 등을 간편하게 데울 수 있다. 중탕모드는 우유, 이유식·죽, 계란찜, 초콜릿, 약탕 등 총 5가지로 원하는 재료를 분리형 중탕 용기에 넣고 해당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계란찜, 초콜릿 퐁듀 등의 요리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분리형 티 바스켓과 스마트 보온 기능으로 산전·산후 건강을 위한 차를 만들 때도 유용하다. 차의 종류에 따라 적정한 온도로 우려낼 수 있도록 75℃ 스마트 보온, 85℃ 스마트 보온 2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100℃ 기본 가열 후, 70℃와 85℃로 60분간 온도를 유지하며 티포트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기능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조작, 온도·시간 확인이 쉬우며 몸체를 유리로 만들어 위생성도 강화됐다. 가격은 10만원 대이다.
쿠첸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3단계 케어포트'는 누적판매 약 50만대를 달성한 1세대 주전자형 분유포트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라며 "7단계 온도설정 뿐만 아니라 유리 소재와 완전 개방형 뚜껑이 적용돼 깨끗하게 관리·사용할 수 있으며, 분유 외에 모유 및 이유식 중탕, 차 우리기 등 산모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도 장점"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