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엘앤케이바이오, 올 3분기 영업익 37억원…전년비 146.1%↑
입력 2018-11-01 10:41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는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1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37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6.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올 3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3분기 호실적 요인으로 ▲미국법인의 영업망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3분기에 신규 진출한 홍콩시장의 판매량 증가 ▲태국·베트남 등 해외지역 수출물량 확대를 꼽았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2010년 미국 FDA승인을 시작으로 호주, 태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척추임플란트 풀 라인업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홍콩, 말레이시아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인도, 유럽 등 추가 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 목표인 세계 84개국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척추 임플란트 외 인공무릎관절의 라인업 구축과 신제품 런칭 등 제품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