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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나·태연…SM 할로윈 파티 빛낸 `코스튬 장인 셋`
입력 2018-11-01 10: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SM 할로윈 파티가 올해도 누리꾼들의 관심과 감탄 속에 막을 내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할로윈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이니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충재 디자이너,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의 오영주 등 셀러브리티들도 함께했다.
이날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스타들은 뱀파이어, 우비소녀, 미니언즈 등으로 다양하고 과감하게 변신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중 단연 돋보인 스타는 샤이니 키. 키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악당 볼드모트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민머리에 메이크업, 의상까지 완벽했다.
그동안 '마지 심슨',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시그니처 캐릭터 등으로 변신하면서 ‘코스튬 장인으로 불렸지만 안타깝게 1등을 차지하지 못했던 키는 이날 당당히 1등을 차지, 몰디브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
키의 라이벌로 불리며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던 에프엑스 루나는 이날 '그루트'로 변신했다.
'그루트'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외계식물 종족으로, 나는 그루트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루나는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양한 추측 속에 루나가 그루트 임이 알려지자 이번에도 키가 1등을 못하겠다”며 걱정하는 누리꾼까지 있을 정도. 루나는 이날 2등을 차지해 미니언즈 공기청정기를 상품으로 획득했다.
그런가하면 뛰어난 실력의 베이킹, 네일아트 등으로 ‘금손으로 불린 소녀시대 태연은 이날 역시 정교한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됐다. 태연은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속 애나벨로 변신해 무서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인형처럼 꼿꼿이 앉아있는 디테일한 콘셉트는 싱크로율 100% 분장이 핵심인 할로윈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할로윈 데이마다 ‘에스엠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를 개최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파티를 열어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아왔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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