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성큼 다가온 겨울…내일 최저기온 서울 1도·충주 0도
입력 2018-10-29 14:40  | 수정 2018-11-05 15:05

내일(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충남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수은주는 서울 1도, 인천·대전 3도, 대구·강릉 4도, 충주 0도 등 곳곳에서 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당분간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나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 전망입니다.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겠고, 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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