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윤종규 KB회장, 직원 300명과 타운홀 미팅
입력 2018-10-29 14:21  | 수정 2018-10-29 14:22
29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KB금융그룹 직원 300여명이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직원 300여명과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그룹과 계열사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전 계열사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경직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윤 회장과 직원들이 함께 자유롭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윤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직원과의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 '그룹의 3분기 경영실적 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말미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10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윤 회장은 지난 4월 KB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12개 전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있다. 미팅마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즉석 답변하고 직원들의 대답을 꼼꼼히 메모하는 방법으로 소통에 앞장서 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의 타운홀 미팅은 평소 현장에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직원들의 세세한 고충까지 챙기겠다는 윤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CEO와 직원간의 쌍방향 소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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