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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512개 건설현장서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8-10-29 13:22 
전국 건설현장 점검 대상 갯수 [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전국 512개 건설현장에서 동절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의 전문성 및 기술지원을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1개 민관합동점검반으로 구성했다. 함동점검반은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 ▲품질관리가 곤란한 레미콘 타설 현장 ▲절개지공사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와 위험저감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최근 수립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주변의 시설물 및 주민들께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은 굴착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에 대해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가 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에서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건설 공사장 날림(비산) 먼지, 불법 소각 등 전국 일제 점검에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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