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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마을금고, 서울시와 소외계층 지원 맞손
입력 2018-10-29 13:21 
27일 잠실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액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액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및 서울지역 244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24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244개 새마을금고가 좀도리운동 모금기간(매년 11월부터 익년 1월까지) 동안 회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모금액 중 일부를 모아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서울시의 희망온돌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후원한다.

협약식은 새마을금고인들의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시민과 더불어 함께 나누자는 의미의 '쉐어링 더 퓨처(Sharing the future)'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2018년 서울 새마을금고 어울더울 한마당' 행사의 일부로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격을 규정짓는 핵심 키워드인 혁신, 자조, 상생, 호혜의 의미처럼 새마을금고는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이뤄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풍요로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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