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의심' 인천의료원 격리 입원 외국인…1차 음성 판정
입력 2018-10-29 10:52  | 수정 2018-11-05 11:05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 입원됐습니다.

오늘(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낮 12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33살 A 씨는 발열·가래·인후통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A 씨는 입국 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단순 경유했으며 의심 증상은 그제(27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28일) 오후 1시 A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인천의료원에 격리 입원시켰습니다.


A씨는 오늘(29일) 오전 1차 정밀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내일(30일) 오후 10시쯤 2차 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 역학적 연관성과 감염 위험요인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면 격리 해제 조치를 받을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