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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의 `택시` 시리즈, 11년 만에의 부활
입력 2018-10-29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뤽 배송 감독의 '택시' 시리즈가 1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택시 5'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마지막 시리즈였던 '택시 4' 이후 약 11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이다.
'택시'부터 '택시 4'까지 4편의 작품에서 각본, 제작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이 이번에도 각본과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촬영, 편집, 음악 등 오리지널 '택시'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모두 뭉쳤다.
올해 프랑스에서 개봉한 '택시 5'는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연속 7주간 박스오피스 탑 10을 차지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맞붙어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기도 했다.

'택시 5'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마르세유로 좌천된 파리의 경찰 '실뱅 마로'가 슈퍼카로 활보하는 이탈리아 갱을 잡기 위해 미친 스피드로 마르세유 범죄를 소탕했던 전설의 택시를 찾아 그들에 대항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피드 액션 영화이다.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액션과 함께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컨테이너 안에서 라이트를 켠 원조 택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설이 다시 부활한다'라는 카피와 잠들어 있던 택시가 막 깨어나는 느낌의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11월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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