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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 5주년 특집 `한라에서 백두까지`...이휘재·추성훈 깜짝 등장(ft. 샤이니 민호)
입력 2018-10-28 1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슈돌' 가족들이 5주년을 맞이해 백두산과 한라산을 찾아간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9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슈돌' 가족들은 5주년을 기념해 두 팀으로 나뉘어 백두산·한라산 여행을 떠났다.
제일 먼저 공항에 도착한 사람은 고지용과 아들 승재. 그 다음으로는 시안이가 도착했는데, 이날 이동국은 축구 경기 때문에 오질 못했고 대신 샤이니 민호가 시안이 보호자로 나섰다. 고지용은 민호가 같이 백두산에 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하고 "저희는 백두산 가요"라고 했는데, 민호가 "저도 백두산 가는데"라고 하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완료됐다.
다음으로 '슈돌'에서 하차한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가 여행에 합류해 '슈돌'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에 도착한 백두산 원정대는 베이징의 랜드마크 스차하이에서 잠시 산책을 했다. 6시간 후에 창바이산행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그 사이 시간에 투어를 한 것. 아이들은 거리 곳곳에서 진동하는 취두부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표정이 일그러지다가도 달달한 먹거리와 재밌는 볼거리들에 눈이 초롱초롱해졌다.
이후 일행은 식당에서 '마라롱샤'라는 가재 요리와 '베이징덕', '쟈오화지'로 배를 채웠다. 또 아이들은 다소 징그러울 수 있는 매미 요리를 거리낌없이 먹어치웠다.
이후 이들은 창바이산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다시 베이징 공항을 찾아갔는데, 예상보다 공항에 늦게 도착한 듯 다급하게 뛰어다녔다. 곧 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일행은 이내 심상치 않은 날씨 때문에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편, 시안이는 창바이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곯아떨어져 있었는데, 이에 반해 나머지 아이들은 너무나 쌩쌩했다.
한편 나은-건후, 윌리엄-벤틀리, 봉시하는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제주도에서도 과거 '슈돌' 가족이었고 3주년, 4주년 특집에 깜짝 출연했던 추성훈-사랑이 부녀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폭풍 성장한 사랑이는 길쭉길쭉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제주도 팀은 바로 해변을 향했는데, 사랑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동안 아빠들은 샘 해밍턴을 인어로 분장시켰다. 해안가 쓰레기의 심각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인어를 본 사랑이는 애써 모르는 척을 해줬고, 아이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샘의 이야기를 듣다가 쓰레기 청소를 시작했다. 그 시각, 박주호와 추성훈은 스쿠버다이빙 복작으로 바닷속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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