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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오늘 그랑프리 출격…남자피겨 사상 첫 우승 나올까
입력 2018-10-27 09:05  | 수정 2018-11-03 10:05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스타 차준환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 출격합니다.

차준환은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두 번째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해 27일 쇼트프로그램, 28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섭니다.

차준환은 최근 개인 최고점(259.87점·이하 2018-2019 시즌)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펼쳐진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는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총점까지 모두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90.56점을 따내 처음으로 90점대 점수에 진입한 차준환은 특히 프리스케이팅(169.22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과 우승을 다투는 가장 강력한 상대는 일본 피겨의 강호 우노 쇼마(최고점 276.20)입니다.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최고점 215.69점)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한편 하뉴 유즈루는 출전하지 않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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