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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포수 그랜달, 시리즈 첫 선발 출전 [WS]
입력 2018-10-27 06:30 
그랜달이 월드시리즈에서 첫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포수를 바꿨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맥스 먼시(1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워커 뷸러(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랜달이 선발 포수로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이후 첫 선발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우완 투수이고, 오늘 선발 워커 뷸러와 호흡이 잘 맞으며 상대가 공격적으로 주루플레이를 하는 팀인 것을 고려했다"며 그랜달이 선발인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랜달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실책을 남발한 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타석에서도 25타수 3안타 4볼넷 12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로버츠는 "한동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좋은 상태일 것"이라며 그랜달이 정신적으로 충전을 완료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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