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일산자이3차` 12월 분양 예정
입력 2018-10-25 14:34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자료 = GS건설]

GS건설은 오는 12월 초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 일대에 '일산자이3차'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1333세대 규모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총 35.2㎞) 사리현IC가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 연계될 예정으로, 개통시에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신분당선 킨텍스 연장 계획도 논의 중이다. 고양시는 기존 계획된 신분당선 연장구간(서울 용산~삼송역)을 킨텍스까지 연장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발주는 총 5개 노선으로 모두 동국대병원역(가칭, 예정)이 포함됐다.
식사지구 내에는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라 우수학군에 꼽힌다. 단지 동측 맞은 편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이미 입주가 끝난 식사1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일산 호수공원, 정발산 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전세대는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했고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단지 지하에 각 세대별 전용 창고 공간도 제공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일산자이2차 성공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사지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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